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레전드인 박세리와 원조 골프 레전드 아니카 소렌스탐(스웨덴), 캐리 웹(호주), 장타자 로라 데이비스(잉글랜드) 등이 오는 10월 7일 부산 기장군 스톤게이트 골프클럽에서 '2023 MAUM 박세리 월드매치'에 출전합니다.

박세리희망재단이 주최하는 이 이벤트는 국내외에서 활약한 골프 선수 한희원, 김주연, 최나연, 김하늘 등이 출전하며, 골프 외에도 이형택(테니스), 현정화(탁구), 이동국(축구), 박태환(수영), 진종오(사격), 윤성빈(스켈레톤), 신수지(체조) 등 타 종목 스포츠 스타들도 참가해 골프 샷 경연에 나섭니다. 현역에서 최고를 구가하던 선수들이 모여 녹슬지 않은 골프 샷을 뽐내는 건 시청하는 자체로 즐거움입니다.

또한 아니카 소렌스탐과 박세리가 미래 골프 유망주들을 위해 아시아 최초로 공동 개최하는 아마추어 주니어 대회인 ‘박세리 & 아니카 인비테이셔널 아시아'가 10월 3일부터 사흘간 충북 청주시 세리니티 골프&리조트에서 개최됩니다. 영국골프협회(R&A)와 대한골프협회(KGA)가 공식 후원하는 이 대회에는 한국과 태국, 중국, 대만, 필리핀, 일본 등 아시아 주니어 선수 78명이 출전하며, Top3 선수들에게는 미국주니어골프협회(AJGA) 대회 출전권을 부여합니다.

아마추어 주니어대회 ‘박세리 & 아니카 인비테이셔널 아시아'는 JTBC GOLF에서 10월 3일(화) 오후 1시 1라운드를 시작으로 5일(목) 최종 라운드까지 생중계됩니다. 또한, 세계적인 스포츠 스타들이 출전하는 ‘2023 MAUM 박세리 월드매치는’ 10월 7일(토) 오전 11시부터 JTBC GOLF에서 생중계로 만나볼 수 있습니다.

국내 유일의 미국여자프로골프(LPGA)대회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이 10월 19일부터 경기도 파주 서원밸리CC 서원힐스 코스에서 개최됩니다. 2019년 처음 개최해 부산에서 2년간 열린 이 대회는 지난해 강원도 원주 오크 밸리 리조트를 거쳐 올해 처음으로 수도권에서 열립니다.

국내 LPGA 대회는 2002년 제주도에서 ‘CJ나인브릿지클래식’으로 처음 시작했습니다. 이후 20번의 대회를 거치면서 다섯개의 후원사가 바뀌었고, 매년 스타들을 발굴했습니다. 한국 선수로는 2002년 박세리를 시작으로 지난 2021년 고진영까지 총 13명이 우승했습니다. 특히 안시현, 이지영, 홍진주, 백규정, 고진영은 이 대회를 통해 미국 LPGA투어 진출권을 획득했습니다. 또한, ‘KEB하나은행챔피언십’이라는 이름으로 개최한 2017년 대회에서 우승한 고진영은 이듬해 미국에서 최고의 기량을 과시해 세계 골프랭킹 1위로 올라서기도 했습니다.

올해는 경기도 파주 서원밸리CC 서원힐스 코스에서 세계 최고의 골퍼 78명이 대결을 펼칩니다. LPGA투어 무대에서 활동하는 선수들의 스윙을 바로 옆에서 보는 것은 드문 기회입니다. 따라서 매년 이 대회는 최다 갤러리 기록을 경신합니다. 지난해 대회는 강원도 원주에서 열려 8만 2천여 명이 다녀갔습니다. 이는 미국 본토에서 열리는 메이저 대회에 버금가는 수준입니다. 골프장은 최고 수준의 선수들을 맞이하기 위해 86개의 벙커를 새로 만들었고, 갤러리가 접근 가능한 옥토버 페스트 존에서는 맥주와 소시지 파티가 열립니다.

높고 푸른 가을 하늘 아래 펼쳐질 최고의 한국 최고의 골프 제전,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은 JTBC GOLF에서 10월 19일(목) 오전 10시 1라운드를 시작으로 22일(일) 최종 라운드까지 생중계로 함께하실 수 있습니다.

지난해 김주형은 약 스무 살 나이에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에서 2승을 달성했습니다. 김주형은 라스베이거스 TPC써머린에서 열린 이 대회에서 '윈덤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지 2개월 만에 개인 통산 2승째를 달성했습니다. 그때의 나이는 20세 3개월에 불과했습니다. 이 기록은 1932년 랄프 굴달(미국)이 20세 2개월에 세운 기록보다 한 달 정도 늦고,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의 20세 9개월보다는 반년이 빠른 것입니다.

김주형은 지난해 마지막 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5개를 잡고 66타를 쳐서 최종합계 24언더파 260타로 우승했습니다. 2021년 임성재에 이어 2년 연속으로 한국 선수가 대회 우승을 차지한 것입니다. 특히 지난해는 김주형 외에도 김성현, 임성재, 김시우가 모두 TOP10 안에 들며 PGA투어 사상 최초로 4명의 한국 선수가 TOP10에 진입하는 신기록을 달성하기도 했습니다. 한국 선수들이 좋은 성적을 낸 이곳에서 ‘3년 연속 한국 선수 우승’을 기대해봅니다.

PGA투어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은 JTBC GOLF&SPORTS와 JTBC GOLF에서 10월 13일(금)~10월 16일(월) 아침 6시부터 전 라운드 생중계로 만나볼 수 있습니다. 국내 팬들이 시청하기 좋은 주말 아침 황금 시간대에 중계되는 PGA투어인 만큼 많은 이들의 이목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각 투어에서 우승한 선수들은 한 라운드 18홀을 어떻게 공략해서 바늘구멍 같은 우승의 길을 찾아냈을까요? 10월 19일(목) 밤 9시에 JTBC GOLF&SPORTS를 통해 첫 방송하는 ‘위너스 야디지북’은 미국프로골프(PGA)투어에서 활약하고 있는 스타 선수들의 실제 야디지북을 살펴보면서 우승한 선수들의 머릿속으로 들어가 보는 코너입니다.

선수들이 우승에 이르는 과정과 전략은 무궁무진합니다. 김주형 선수는 지난 2022년 PGA투어 마지막 대회인 윈덤 챔피언십에서 첫 라운드 첫 홀을 쿼드러플 보기로 시작했으나 이후 타수를 줄여 나갔고 끝내 극적인 역전 우승을 달성했습니다. 김시우 선수 또한 소니 오픈에서 역전 우승에 성공했는데, 당시 승부를 결정짓는 후반 홀에서의 칩 샷은 김시우가 홀인을 작정하고 친 샷이었죠. 로리 매킬로이는 지난 2021년 더CJ컵에서 생소한 코스인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더 써밋 클럽에서 환상적인 코스 매니지먼트로 통산 20승을 달성했습니다. 이렇듯, 각 투어 대회 챔피언들이 우승에 이른 퍼즐을 찾는 프로그램이 ‘위너스 야디지북’입니다.

최고 레벨의 투어 프로 선수들은 과연 어떤 방법으로 코스를 공략할까요? 오는 10월 19일부터 매주 목요일 밤 9시 JTBC GOLF&SPORTS에서 방송되는 ‘위너스 야디지북’에서 챔피언들의 우승 전략을 만나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