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2월 21일부터 사흘간 인도네시아에서 열리는 ‘시몬느 APAC 컵’ 골프 대회에 아타야 티티쿤(태국), 하타오카 나사(일본) 등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출전합니다.

한국에서는 임희정, 김민별, 황유민, 이다연, 이소영 등 대표적인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선수들이 출전해 우승에 도전합니다. 아마추어 선수로는 세계 아마추어 팀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합작한 김민솔과 이효송이 출전합니다. 김민솔은 최근 아시안게임에서 단체전 은메달까지 수확한 바 있어 더욱 기대가 됩니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이 대회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 16개 나라 56명의 선수가 출전해 자카르타의 폰독인다 골프장에서 진행되며, 경기 방식은 개인전과 2인 1조의 단체전이 동시에 펼쳐집니다. 첫 대회를 치른 지난해는 개인전에서 프린세스 메리 슈페랄(필리핀)이 우승했고, 단체전에서는 한국의 유소연과 이보미 조가 정상에 올랐습니다.

대회 상금은 개인전 55만 달러, 단체전 20만 달러 등 총 75만 달러(9억 7천만 원) 규모입니다. 아시아 태평양 유일의 국가대항전 ‘시몬느 APAC 컵’의 정상에 오를 국가는 어디일지, JTBC GOLF에서 12월 21일(목)~12월 23일(토) 낮시간대인 12시부터 전 라운드 생중계로 만나보시기 바랍니다.

세계 남녀 1위에 올랐던 리디아 고(뉴질랜드)와 제이슨 데이(호주) 등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와 미국프로골프(PGA)투어의 대표 선수들이 남녀 혼성팀을 이뤄 겨루는 대회가 24년 만에 부활했습니다.

PGA-LPGA투어는 12월 8일부터 10일까지 사흘간 미국 플로리다주 티뷰론의 티뷰론골프클럽&더리치칼튼에서 남녀 투어 공동의 ‘그랜트 손튼 인비테이셔널’을 개최합니다. 지난 1999년 JC페니클래식 이후 24년 만에 다시 열리는 남녀 혼성 골프 대회입니다.

출전 선수 라인업은 화려합니다. 릴리아 부와 인뤄닝 등 세계 여자 골프랭킹 1, 2위가 모두 출전하고, 올 시즌에 양대 투어에서 총 20승 이상을 거둔 세계 최고 남녀 선수의 진용이 꾸려졌습니다. 올해 메이저 2승에 시즌 4승을 올린 릴리아 부는 조엘 다먼(이상 미국)과 한 팀이고, 2승을 거둔 인뤄닝(중국)은 닉 테일러(캐나다)와 한 팀을 이뤘습니다. 넬리 코다는 토니 피나우(이상 미국)와 한 팀을 이뤘는데 둘 다 스폰서인 그랜트 손튼의 홍보대사입니다. 이밖에도 미국의 로즈 장과 사히티 티갈라 팀은 올해 첫 승을 올렸다는 공통점을 가졌습니다. 미국의 인기 스타 렉시 톰슨과 리키 파울러도 한 팀을 이뤘습니다. 이렇게 남녀 2인 1조를 이룬 16개 혼성팀은 총상금 400만 달러를 놓고 사흘간 경쟁하게 됩니다.

경기 방식은 3일이 모두 다른데 첫날은 각각 티 샷을 하고 좋은 위치의 공을 치는 스크램블, 둘째날은 한 개의 공을 번갈아 치는 포섬, 그리고 마지막날은 각자의 공으로 쳐서 좋은 스코어를 반영하는 변형 포볼로 진행됩니다. 세계 최강의 남녀선수들이 한 팀을 이뤄 대결하는 ‘그랜트 손튼 인비테이셔널은’ JTBC GOLF에서 12월 9일(토) 새벽 3시부터 전 라운드 생중계로 만나 보실 수 있습니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정규 시즌이 끝난 뒤 PGA투어 우승자들의 가족이 참여해 샷 대결하는 ‘PNC 챔피언십’에 디펜딩 챔피언 비제이 싱 부자, '흥행보증수표' 타이거 우즈 부자 등 호화군단이 대거 출전합니다.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리츠칼튼 골프클럽에서 열리는 이 대회는 비제이 싱 부자 외에도 2021년 우승한 존 댈리, 저스틴 토머스(2020년), 데이비드 듀발(2016년), 스튜어트 싱크(2013년), 베른하르트 랑거(2005, 2006, 2014, 2019년) 부자 등 역대 챔피언 6개팀이 참가를 확정했습니다.

1995년 처음 열린 이 대회는 아버지와 아들이 함께 하는 파더&선 골프대회로 시작해 이제는 가족이 함께하는 경기로 발전했습니다. ‘골프여제’ 아니카 소렌스탐이나 넬리 코다가 부친과 함께 출전하기도 했습니다.

최근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가 출전을 선언해 대회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2021년 2월 차량 전복 사고로 다리를 다쳤던 우즈는 그해 말 아들 찰리와 함께 출전해 큰 관심을 받고 흥행을 이끌었습니다.

'PNC 챔피언십'은 JTBC GOLF와 JTBC GOLF&SPORTS에서 12월 17일(일) 새벽 3시 1라운드를 시작으로 18일(월) 최종라운드까지 동시 생중계할 예정입니다. 올해 우승을 차지할 가족은 누구일지, 생중계로 만나 보시기 바랍니다.

새롭고 참신한 내용으로 매주 시청자들의 골프 궁금증을 해소해온 레슨 스튜디오가 올해 마지막 달을 맞아 ‘4주 완성 동계훈련’에 들어갑니다.

매주 화, 수요일 밤 9시 20분 JTBC GOLF에서 방송되는 레슨 스튜디오에 찾아올 12월의 새로운 화요일 교습가는 투어 해설위원으로도 활동하는 송경서, 장은비 프로입니다. 송 프로는 ‘4주 완성! 나만의 스윙 만들기’라는 주제를 가지고 완벽한 백스윙을 만드는 비밀, 치킨윙 교정, 힘과 정확성 둘다 잡는 스윙, 일관성 있는 퍼팅 만들기까지, 4주에 걸친 맞춤형 스윙 레슨을 이어갑니다.

장 프로는 ‘내 골프 업그레이드’를 주제로 해서 50미터 내외 피치샷, 드라이버 숨은 비거리 찾기, 그린주변 3종 세트, 어려운 클럽과 친해지기 등 평소 궁금하거나 가려웠던 부분을 콕 집어내 시원하게 긁어줍니다.

화요일이 두 명의 교습가와 함께 떠나는 동계훈련이라면 12월 6일부터 시작되는 수요일 밤의 레슨은 남녀 2명씩의 일타 레스너들이 시청자들을 찾아갑니다. 첫 주는 김도훈·이혜지 프로, 13일은 성시우·류이채 프로, 20일은 문태환·고경민 프로가 출연해 MC 이나연, 정재은의 진행과 함께 합니다. 또한, 12월 27일은 송년 특집 생방송으로 진행하며 올해 시청자들의 호응을 얻은 베스트 레슨을 선정하고 레슨을 다시 들어봅니다.

다가오는 12월, ‘4주 완성 동계훈련’으로 찾아올 레슨 스튜디오는 매주 화, 수요일 밤 9시 20분 JTBC GOLF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