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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용품] 타이틀리스트 볼, 아이언, 한정판 퍼터

남화영 2023-09-21

프로V1과 RCT 골프볼 [사진=타이틀리스트]

골프 용품업체 타이틀리스트가 가을 시즌을 맞아 새로운 볼, 유틸리티 아이언, 한정판 스카티 카메론 퍼터를 출시했다. 이에 따라 신형 제품들의 특징을 소개한다.

프로V1 RCT 골프볼
타이틀리스트가 2022-23 PGA투어 시즌을 마무리하는 투어챔피언십이 열린 미국 애틀랜타 이스트레이크 골프클럽 드라이빙 레인지에서 2023년형 프로V1, 프로V1x RCT 프로토타입 골프볼을 선보였다.

레이더 캡쳐 테크놀로지(Radar Capture Technology)의 약자인 RCT 골프볼은 타이틀리스트 골프볼 R&D팀이 4년의 연구 기간과 트랙맨과의 연구 협업을 통해 지난해 첫 선을 보인 피팅 전문 골프볼이다. 기존 인도어 피팅을 넘어, 외부 투어 현장에서 트랙맨 레인지 디바이스와 함께 전세계 최고 선수들의 골프볼 피팅을 진행했다.

신 제품의 특징은 레이더를 정확하게 측정할 수 있는 특수 설계가 더해져 99% 이상의 정확한 스핀 데이터 감지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이로써 피팅의 필수 항목인 최고점, 하강각도, 캐리거리, 롤 그리고 총 비거리를 확인할 수 있으며, 기존 RCT 골프볼보다 더 얇은 레이더 캡처 마커가 삽입되어 외부 환경에서도 정확한 스핀 데이터를 감지할 수 있었다.

유틸리티 아이언 2종
타이틀리스트가 2023년형 유틸리티 아이언 2종 U505와 T200을 출시했다. 업체에 따르면 깔끔한 디자인, 충분한 캐리를 확보할 수 있는 높은 발사각, 향상된 볼 스피드, 견고한 타구감과 더욱 향상된 관용성으로 그린을 직접 노릴 수 있는 스코어링 클럽으로 설계되었다.

U505는 세련된 헤드 디자인, 뛰어난 타구감, 높은 런치로 더 빠르고, 더 향상된 볼 비행을 원하는 골퍼를 대상으로 했다. 투어 선수들의 피드백을 적극 수용했고 맥스 임팩트(Max Impact Technology)가 진화됐다. 얇은 단조 L-페이스와 구조 지지대, 그 사이 고탄력 폴리머 코어까지 3가지 공법이 결합되어 최고의 타구감과 타구음, 최대 스피드를 이끈다.

T200는 투어 선수들이 선호하는 날렵하고 컴팩트한 헤드 디자인과 페이스 전반에서 견고한 타구감과 빠른 볼 스피드로 투어급 퍼포먼스를 찾는 골퍼를 대상으로 했다. T200 아이언에 적용된 기술이 그대로 적용됐고, 2번(17도), 3번(20도), 4번(23도) 옵션으로 구성되며 커스텀 주문으로 구매가 가능하다.

스카티 카메론 한정 퍼터
타이틀리스트의 퍼터 부분 브랜드 스카티 카메론의 한정판 퍼터가 ‘컨셉 X 7.2 LTD’라는 이름으로 출시됐다. 투어 선수만을 위해 제작한 ‘팬텀 X 7.2 프로토타입 투어 온리’를 새로운 한정판으로 탄생시켰다. 투어 선수들의 피드백과 요청을 통해 제작된 한정판은 팬텀 X 7 헤드에 플러밍 넥이 결합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업체에 따르면 ‘투어 온리’에서 발전시킨 모델로 말렛 퍼터의 안정감과 블레이드 퍼터와 같은 토우 플로우를 동시에 만족시키는 타구감이 특징이다. 이에 더해 스카티 카메론의 예술적인 감각과 독창적인 디자인이 느껴지는 컬러 페인트, 마감 디자인, 리미티드 헤드 커버, 그립까지 갖췄다고 설명했다.

남화영 기자 nam.hwayoung@jt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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