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투어
'새로운 황제' 스코티 셰플러, 시즌 7번째 시그니처 대회마저 우승… 임성재, 공동 8위
김현서 2024-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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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코티 셰플러.
올 시즌 7번째 특급 대회 우승 트로피도 '새로운 황제' 스코티 셰플러(미국)의 것이었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를 독식하며 굳건히 세계랭킹 1위를 지키고 있는 셰플러가 총상금 2000만달러(약 274억원)가 걸린 메모리얼 토너먼트마저 제패했다. 앞서 치른 시그니처 대회인 3월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과 4월 RBC 헤리티지, 그리고 '제5의 메이저' 플레이어스 챔피언십과 메이저 대회인 마스터스 토너먼트 우승을 포함해 시즌 5번째 우승, 그야말로 셰플러의 독주 체제가 더 견고해졌다.



10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더블린의 뮤어필드 빌리지 골프클럽(파72)에서 이어진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셰플러는 2타를 잃었지만 합계 8언더파 280타를 기록해 콜린 모리카와(미국-7언더파)를 1타 차로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최종일답게 셰플러는 모리카와와 매치플레이 같은 우승 경쟁을 펼쳤다. 셰플러는 17번 홀까지 모리카와에게 1타 차로 쫓겼으나 마지막 18번 홀(파4)을 파로 막아 올 시즌 5번째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2016~2017시즌 저스틴 토머스(미국-5승) 이후 7년 만에 '한 시즌 5승' 달성이다.

셰플러는 PGA 투어 사상 첫 '한 시즌 상금 3000만 달러'라는 대기록 달성에도 바짝 다가섰다. 셰플러는 이번 대회 우승(상금 400만 달러)을 포함해 올 시즌 13개 대회에서 5번의 우승과 2번의 준우승 등으로 약 2402만 달러(약 331억 7천만원)의 상금을 벌었다.


한국 선수 중에서는 임성재가 1타를 잃었지만 공동 8위(1언더파)로 점프했다. 시즌 네 번째 톱10이다. 김시우는 공동 15위(2오버파)에 올랐고 안병훈은 4오버파 공동 22위, 김주형은 9오버파 공동 43위에 자리했다.

김현서 기자 kim.hyunse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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